디자인은 말 그대로 갤럭시 S6 엣지를 그대로 키워놓은 모습입니다. 양쪽 면이 휘어진 듀얼 엣지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강화 유리와 메탈 프레임이 만나 강하고 아름다운 곡선을 만드는 것도 그대로 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물론 버튼이나 카메라 등의 위치까지 동일해 더욱 일체감을 만들어 냅니다. 크기는 커졌지만 두께는 7.0mm에서 6.9mm로 오히려 0.1mm 줄어 더욱 슬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컬러는 블랙 사파이어와, 골드 플래티넘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노트5에 사용된 디스플레이는 5.7인치 크기의 듀얼 엣지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입니다. 쿼드 HD는 2560 x 1440 해상도를 뜻하는 말로 1평방인치당 픽셀수를 뜻하는 ppi가 518에 달해 대단히 세밀한 표현까지 가능합니다. 함께 발표된 갤럭시 노트5와 해상도는 같지만 양쪽 면이 휘어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라는 점이 다르며, 엣지 스크린 전용 기능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 엣지 스크린은 휘어진 만큼 제품 폭도 줄일 수 있는데요. 실제로 갤럭시 노트5의 폭이 76.1mm인데 비해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는 폭이 75.8mm에 지나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가 크고 해상도가 높은 스마트폰은 당연히 배터리도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충전을 하게 되는데요.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는 짧은 시간에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퀵 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단 10분만 충전해도 최대 4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90분이면 완전 충전도 가능합니다. 별도로 판매하는 무선 충전기를 구입하면 케이블 연결 없이도 쉽게 충전할 수 있는데 무선 충전 역시 12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