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특색이 없다면 외면 받는 것처럼 중저가형 스마트폰 역시 가격만 낮췄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중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 J7는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뛰어난 카메라 성능과 대화면을 더해 중저가형 시장에서 색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갤럭시 J7 가성비의 매력에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J7은 초급 사용자들도 만족할만할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앞면 카메라 성능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기존 스마트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LED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의 셀카 촬영이 편리해지고 얼굴이 더욱 화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상도 역시 500만 화소 고화질로 선명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갤럭시 J7은 교체형 배터리와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3000mAh 대용량의 셀타입 배터리가 제공되어 뒷면 덮개를 열어 쉽게 교체가 가능한데요. 예비 배터리만 있다면 교체와 동시에 완전충전이기에 충전을 기다려야 하는 보조 배터리 보다 간편합니다. 또한, 최대 128GB까지 인식이 가능한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제공해 사진이나 동영상, 음악 파일 들을 보다 쉽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280 x 720 해상도의 5.5" HD S 아몰레드를 사용했는데요. 삼성전자의 보급형 라인이지만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것은 주목할 만 합니다. 카메라는 앞면 500만 화소, 뒷면 1300만 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 저장공간은 16GB로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통해 용량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로 덮개를 열어 교체가 가능합니다.

갤럭시 J7의 앞면과는 달리 테두리와 뒷면은 평범함 디자인에 반전이라도 꾀하려는 듯 화려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데요. 테두리를 따라 크롬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샤프하고 세련된 멋을 안겨주고 있으며, 위아래 면을 살짝 안으로 굴곡지게 설계하여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뒷면은 특별한 소재나 디자인 패턴이 적용되지 않은 대신 빛에 따라 미묘한 색체가 반짝이는 펄 소재가 사용되어 절제된 화려함을 선사합니다.

옆면은 메탈 느낌이 나는 소재의 테두리와 각종 버튼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왼쪽 면에는 볼륨 조절이 가능한 버튼이 있으며, 오른쪽 면에는 배터리 덮개를 열 때 사용되는 덮개 홈과 전원을 켜고 끄거나 화면 잠금을 설정/ 해제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아랫면에는 통화 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전해주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으며, 배터리 충전과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커넥터가 있는데요. 바로 옆에는 번들 이어폰은 물론 다양한 이어폰,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3.5파이 이어폰 커넥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갤럭시 J7의 배터리 덮개를 열면 스피커 아래로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과 마이크로 유심 카드 슬롯이 일체형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3000mAh의 셀 타입 배터리가 있습니다.

스마트 매니저는 크게 네 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배터리'는 배터리 사용 내역을 알려주고 절전 모드를 사용해 전원을 아낄 수 있게 합니다. '저장공간'은 캐시파일/ 잔여파일/ 광고성 파일 등의 내역을 보여주며, 사용자의 판단에 따라 삭제해 저장공간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메모리'를 통해 현재 실행중인 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강제종료를 통해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바이스 보호'는 악성코드 공격이나 시스템 오류 등을 검사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테마 기능은 설정 버튼을 누르면 바로 찾을 수 있는데요. 런처 앱과 동일하게 바탕 화면은 물론 UI까지 모두 바꿀 수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테마는 기본형을 비롯해 러블리한 느낌의 핑크와 톡톡 튀는 느낌의 스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변경 전에 미리 보기를 통해 테마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보다 다양한 종류의 테마를 원한다면 테마 스토어에 접속해 새로운 테마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보조메뉴를 실행하면 디스플레이에 동그란 아이콘이 하나 생기는데요. 이를 터치하면 커서/ 옵션 더보기/ 음량/ 잠금 등 다양한 기능이 나타납니다. 가장 유용한 기능은 '커서'로 실행과 동시에 커서가 나타나고 보조메뉴가 터치 패널을 바뀌면서 마치 PC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드래그하며 사용할 수 있어 한 손으로도 화면 구석까지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한데요. 키패드까지 터치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먼저 절전 모드는 CPU 최대 성능을 제한하고 화면 밝기 및 프레임 속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알림 후 화면이 꺼지는 시간을 줄여 배터리 사용량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방식입니다. 초절전 모드는 실행과 동시에 화면 전체가 흑백으로 처리되며, 홈 화면 구성을 최소화하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연결을 해제합니다. 앱 역시 필수 앱과 사용자가 선택한 몇 가지만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절전 모드 보다도 약 2배 가량 오래 전원 유지가 가능합니다.

쉬운 사용 모드를 실행하면 메인 화면에 전화/ 메시지/ 인터넷/ 카메라/ 갤러리/ 뮤직앱 등의 기본 앱이 큼지막한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기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을 위해 홈 화면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자주 연락하는 지인들의 연락처를 추가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오른쪽으로 화면을 옮기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여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스마트폰의 사운드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운드 기술은 대부분 프리미엄급 제품들에 한정되어 있었죠. 갤럭시 J7는 보급형 제품임에도 사운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음질 및 음향 효과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어뎁트 사운드/ 사운드 얼라이브/ 진공관 앰프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어뎁트 사운드는 이어폰을 통해 사용자의 귀에 최적화된 음질을 설정해주는 기능이며, 사운드 얼라이브는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얻을 수 기능입니다. 마지막으로 진공관 앰프를 이용하면 보다 부드럽고 따듯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J7의 메인 카메라는 1300만 화소로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F1.9의 조리개 값을 적용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데요. 뛰어난 카메라 성능만큼이나 빠른 실행능력을 자랑합니다. 어떤 화면에서도 홈버튼을 연속으로 두 번 누르면 빠르게 카메라 앱이 실행되는 퀵 카메라 기능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를 통해 놓치고 싶지 않은 소중한 순간을 바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가장 많이 남기게 되는 것이 셀카일 것입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야속하게도 사용자의 피부와 얼굴형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상실감에 빠지게 만드는데요. 뷰티 페이스 모드를 이용하면 자신 있게 셀카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뷰티 페이스 모드는 자동으로 사용자의 피부톤을 맑고 화사하게 표현해줄 뿐만 아니라 눈 크기와 눈망울 등을 보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촬영 전 설정된 값을 미리 볼 수 있어 효과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